신용산 용리단길 인생네컷 사진 잘나오는 곳 :: 플랜비(PLAN.B) 방문 후기

인생네컷은 언제부터 유행이 시작됐을까요. 어렸을 때 한창 스티커 사진이 유행하던 시절처럼 이제는 친구를 만나면 인생네컷부터 남기는 MZ세대들이 많이 보입니다. 스티커 사진은 크기가 작고 화려했던 배경이 많았다면 인생네컷은 심플한 색의 배경으로 인물 위주로 찍게됩니다. 적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고 사진을 바로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인화가 바로되는 즉석사진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곳은 요즘 핫한 곳이라고하는 용리단길에서 발견했던 플랜비 후기를 작성해보려고합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스튜디오처럼 환한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전문 스튜디오처럼 느껴졌습니다. 손님은 저희밖에 없어서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었는데, 아래 사진에서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한 쪽 벽에는 연예인 사진들이 걸려있었고, 연예계 종사자분이 창업한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인가 궁금증이 많아지고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사진들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마다 컨셉과 특정 색상이 존재하는거 같았고 모든 곳을 다 돌아다녀보고 나서 아이보리를 선택했습니다. 무엇인가 심플한 색상이 저희를 이끌었습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기계도 엄청 깨끗했습니다.

전신을 다 찍을 수 있는 의자도 안쪽에 준비되어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의자 위에서도 찍고 내려와서도 찍고 다양한 구도로 촬영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촬영부스 밖으로는 고데기가 준비되어 있으니 앞머리가 뽕이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서 준비하고 들어가시면 되실거같습니다. 여기서도 원목과 조명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시선을 사로잡네요.

연말이라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많았고 귀여운 안경부터 머리띠까지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신용산 용리단길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플랜비(PLAN.B)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