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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하와이 7박9일 -3 :: 인생 자전거타기였던 쿠알로아 랜치 E-바이크(E-bike) 예약 및 솔직 후기 본문
신혼여행 하와이 7박9일 -3 :: 인생 자전거타기였던 쿠알로아 랜치 E-바이크(E-bike) 예약 및 솔직 후기
쁘이로드v 2022. 10. 12. 22:03알로하! 쁘이로드O.Ov입니다.
하와이 쿠알로아 랜치라고 다들 알고 계시나요? 저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 처음 알게 된 곳이었습니다. 오아후섬의 동쪽에 있고 와이키키 비치와는 조금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쥬라기 공원을 시작으로 총 5편의 쥬라기 시리즈를 비롯해 고질라 등 영화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쿠알로아 랜치에서는 버스투어, UTV, 짚라인을 비롯해 제가 투어 신청을 한 바이크 투어까지 다양하게 제공되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실 거 같습니다.
제가 E-바이크를 선택한 이유는 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하와이에서 액티비티를 별로 못할 거 같다는 생각에 여기서만큼이라도 버스투어가 아닌 자전거로 한 바퀴 도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진짜 잊지 못할 경험이었고 다른 투어와 다르게 온몸으로 쿠알로아 랜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급하게 잡은 여행 일정으로 부랴부랴 후기, 예약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투어는 인기가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을수도 있다고 써놓은 후기가 너무 많아 흐하 예약 못하면 어떻게 하지 걱정했는데 제가 선택한 게 e-바이크라서 그런지 자리가 아주 널널했습니다. 쿠알로아 랜치는 한국어 홈페이지도 제공되고 있었지만 사이트가 이상해서 예약이 안되더라고요. 바로 쿠알로아 랜치 공식 사이트로 접속해 예약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게 되면 바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Best Oahu Tours & Activities | Kualoa Ranch | Eco Tours
Visit this incredible private nature reserve that has been the scene for a multitude of Hollywood movies and television shows. Daily activities, café, catering, and gifts. (808) 237-7321
www.kualoa.com
https://kr.kualoa.com (한국어 사이트)
하와이 쿠알로아 랜치 / 승마 투어, ATV, 무비 투어, 짚라인 그리고 시크릿 아일랜드에서의 비치
하와이의 광활한 자연에 위치한 쿠알로아 랜치는 다양한 영화와 광고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승마 투어, ATV, 무비 투어, 프라이빗 비치, SUP(스탠드 업 패들), 짚라인 그리고 많은 다양한
kr.kualoa.com
예약을 진행하실 때 유의하셔야할 점은 꼭 초보자 코스로 선택을 해주세요! 가끔 후기를 보다 보면 중급자 코스를 선택해 투어를 포기하셨다는 글을 봐서 저는 아래와 같이 선택하였습니다.

투어하고 운전하면 너무 피곤할거같아서 왕복 셔틀을 신청했고 호텔을 선택해서 결제까지 하면 메일로 탑승위치와 시간을 알려줍니다.

메일에는 구글맵이 첨부되어있고 클릭하면 맵과 연동되어 편하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 주차장 aloha landing 정류장이었고 쉐라톤 호텔에 도착했는데 찾을 수가 없어서 호텔 안내하시는 분께 물어봐서 주차장 쪽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셔틀 탑승하기전 직원 한 분이 여권과 명단을 확인하니깐 예약자 여권은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이 버스가 아닐꺼라고 생각해 지나쳐왔는데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은 이 버스가 맞더라고요. 탑승 15분 전에 도착했는데 버스 안에는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한숨 때리니깐 한 시간 정도 후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했는데 비가 계속 오더라고요...ㅠㅠ 투어를 시작할 수 있을까? 직원들이 투어 취소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직원들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활기차게 셔틀에서 내린 모든 관광객에게 주의사항 및 명단을 호명하고 입장을 도와주었습니다.




투어 시작 전에 말도 구경해보고 쿠알로아랜치가 어떻게 생겼나 한 바퀴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e-바이크는 ATV 투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고, 예약한 시간에 맞춰 e-바이크 투어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아 그전에 저희가 싸온 아침이 있었는데 도저히 못먹을거같아 사물함에 잠시 넣어놨고.. 1일권이라고 했는데 이용금액은 7000원이 넘었습니다.

자판기도 있어서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하시면 되실거같아요.

투어 하려고 e-바이크 앞으로 가니깐 투어 가이드분이 엄청 활발하게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해서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계속 비가 오더라고요..ㅠㅠ 자전거를 그것도 전기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 계속 걱정이 되었답니다.
가이드가 비가 오면 조금 위험하지만 그래도 진행을 못할 정도는 아니라며 헬맷을 쓰고 자전거 이용 방법 영상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어 버전이어서 중간중간 알아들었지만.. 이해 못 하는 부분은 영상이 끝나고 가이드한테 천천히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래처럼 자전거를 가져와서 천천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모드가 투어모드, MTB, 터보 이렇게 세가지만 사용했던 거 같고, 적응이 된 후에는 MTB와 터보만 번갈아가면서 다녔던 거 같아요. 앞에서 가이드가 오르막이니깐 터보로 바꾸세요 하면 버튼만 눌러주면 바로 변경이 됩니다.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조심해서 타야 했습니다. 그리고 투어다 보니 달리다가 멈춰서 설명하고 다시 달리고 반복하는데 자전거가 생각보다 너무 무겁고 제가 키가 작아서 저는 멈출 때마다 자전거에 깔렸습니다. 사실 한국에 있을때도 자전거를 잘타는 편이 아니긴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멈출때 꼭 완전히 멈춘 다음에 내리시길 바랍니다. 자전거를 평소에 잘 타시는 분들은 괜찮을 거 같아요.

비가 계속 조금씩 내리는 중이어서 땅이 다 젖고 물웅덩이가 너무 많아서 자전거 타고 지나갈 때마다 등이랑 엉덩이에 흙탕물이 잔뜩 튀겼답니다. 저 닫혀있는 문은 가이드가 저희랑 같이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열어줍니다.

첫 번째 가이드 설명이 있던 장소입니다. 역시 영어였기 때문에 중간에 듣다가 포기했습니다.

비가 와도 쿠알로아 랜치의 풍경은 감탄사를 내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를 진짜 잘 만났던 게 투어 장소마다 사진도 찍어주고 공룡 사진, 동영상도 다 찍어줘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에는 하와이 맛집, 카페 리스트도 보내주더라고요!


당시에는 비가 와서 흐린 쿠알로아 랜치만 보고와 아쉬웠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진정한 액티비티를 즐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나오니깐 E-바이크투어처럼 옷이 만신창이가 되고 피곤해 보이는 관광객들은 없더라고요. 뭔가 우리만 열심히 투어 했다는 느낌이 들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셔틀을 타면 안 될 거 같아.. 고민 고민하다 기념품샵에서 오만원을 주고 티셔츠 두 개를 구매하였습니다. 하루 입고 바로 잠옷이 되었지만 그게 저희 첫 하와이 커플템이되어 집으로 돌아와서도 그 옷만 입고 있습니다.
쿠알로아 랜치 E-바이크 투어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버스에 앉아서 가이드 이야기만 듣는 것보다 온몸으로 쿠알로아 랜치를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투어 가이드를 잘 만난 게 저희한테는 좋은 기억을 만들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제가 허접처럼 계속 자전거에 깔리며 넘어졌지만, 달리면서 넘어지지 않은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일 인기있는 UTV 투어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e-바이크 투어가 최고인거 같아요!! 완전 강추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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