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의 모든 것 - 타이베이가든호텔(Taipei Garden Hotel)_익스클루시브 더블룸 숙박 후기, 가격, 위치

2박3일 짧은 여행의 숙박을 책임진 타이베이 가든 호텔 숙박 후기를 공유합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의 피로감을 풀 수 있는 공간이고 피로를 잘 풀어야 여행의 시작과 끝이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타이베이 가든 호텔(Taipei Garden Hotel)
- 익스클루시브 더블룸 
- 가격 : 423,000원(2박3일)
- 예약 시기 : 9월초 

 

공항에서 타이베이 가든 호텔로 가는 방법은 엄청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공항에서 MRT를 타고 타이베역으로 와서 시먼딩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약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했답니다. 9월초였는데도 불구하고 햇빛은 너무 뜨겁고 중간중간 비가 와서 그런지 습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날씨가 좋은날 10분 걷는건 아무것도 아닐텐데 이날은 케리어까지 끌고 숙소로 가는 길이 너무 멀었습니다. 

 

 

그래도 호텔에 도착하니깐 에어컨과 함께 엄청 시원한 차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하면 어쩌나했는데 체크인 시간 15시에 딱 맞게 도착했습니다. 

 

 

체크인을 하는데 직원분들이 친철하게 응대해주시고 룸도 업그레이드를 받아서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에서 처음으로 받는 룸 업그레이드 너무 신나더라고요.

 

 

이제 엘레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가서 좀 쉬어야겠습니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로비에 있는 다양한 판매 상품 및 황금을 구경해봅니다.

 

 

객실 들어오자마자 너무 깔끔하고 쾌적해서 놀랐습니다. 에어컨은 당연히 작동되어 룸도 시원했고 침대마다 웰컴과자도 주시더라고요. 맛은 없었지만 그래도 기분 좋았습니다. 업그레이드 받은 룸은 큰침대 1개 작은침대 1개가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깔끔해보이죠? 침구정리도 반듯하게 잘 되어 있어서 침대만 보고도 룸컨디션이 좋구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커튼을 열면 고층이어서 그런지 앞에 건물과 도로가 다 보이고 아침마다 비가 오는지 날씨를 체크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창이 커서 그런지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책상도 있고 여기에는 차와 커피, 커피머신이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욕실도 깔끔하죠? 불편한거 없이 잘 사용했답니다. 수건도 2박3일 사용하기에 충분해서 추가로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샤워부스 안에는 이런 자쿠지같은 욕조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인거 같네요. 저는 너무 피곤해서 사용하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조금은 아쉬운데 여행을 조금 길게 다녀오시는 분들은 물 받아 놓고 반신욕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샤워하기에 수압은 적당했고 온수도 잘나왔습니다. 

 

 

샴푸, 린스, 칫솔 등 세면용품이 다 구비되어 있어 준비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그래도 칫솔은 너무 저렴한 티가 나서 가져가신 걸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방안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까르푸도 바로 보이네요. 쇼핑이 1순위이신 분들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싶습니다. 제가 2박3일동안 묵은 타이베이 가든 호텔은 깔끔함과 쾌적함 그리고 편안함이 제일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숙소로 스트레스 받지않고 좋은 곳에서 지내다오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시먼딩, 타이베이, 야시장 등 번화가와 가깝지 않다는게 조금 단점인거 같습니다. 멀지는 않지만 걸어다니기에는 조금은 힘듭니다. 1-2곳만 가는 거면 괜찮은데 저희는 시간이 없는 여행객이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 체력이 바닥이 나곤합니다. 이럴 때 15분, 20분 걸린다고해서 걷다보면 더 지치는거 같아요. 

체력을 조금이라도 비축하고 싶으신 분들은 타이베이 중심가나 시먼딩역 근처로 호텔을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대만 타이베이 가든 호텔 숙박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