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판교 자연과 폭포 어울어진 카페 :: 대형 베이커리 카페 스톤클라우드

운전연습을 할 겸 지인으로부터 추천 받은 판교 스톤클라우드를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사진을 보내줬는데 폭포가 보이고 커피와 뒷배경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계속 생각을 해놨다가 기회가 생겼을 때 언른 다녀와봤습니다. 

스톤클라우드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 181 1층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시)

 

 

가는길이 어렵진 않아서 20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고 주말이라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차들이 많았습니다. 초보였던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다행히 자리가 하나 생겨 들어갈 수 있었네요. 입구 앞에는 주차요원분들이 상주하고 있어서 그나마 정리를 해주고 계셨습니다. 

 

 

주차장은 주말 인원을 다 수용하고 있으니 저희가 주차한 카페쪽과 다른 공간이 있는거 같아요. 

 

 

카페 입구는 넓은 야외 공간과 자리 그리고 아이들이 뛰어 놀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옆에서는 폭포가 흐르고있어서 더운날인데도 불구하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네요. 그래도 낮이 너무 덥다보니 저희는 실내로 들어가 자리를 잡아보았습니다.

 

 

계산대 앞에서는 손님들이 주문을 하려고 기다리고있네요. 그래도 생각보다는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소개한 명성에 맞게 빵 종류가 엄청 많죠? 여기서 스톤클라우드 시그니처 빵인거 같아 보이는 번개탄, 연탄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두개 다 똑같은 맛인거 같은데 크기가 달라 두개로 나눠놓은거 같네요. 번개탕과 프레인크룽지 두 개 중에 고민했는데 그래도 시그니처를 먹어보자라는 생각에 번개탄빵을 골랐습니다. 

 

 

빵을 들고 주문대로 가서 커피를 시키려는데 옆에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진행중이더라고요. 당일 영수증리뷰에 한하여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바로 캐치해서 빵과 아이스아메리카노 하나만 시키고 영수증받아서 리뷰 작성 후 직원분한테 다시 보여드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방문 예정 중이시라면 귀찮다고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꼭 영수증리뷰 해보세요. 

 

 

카페 공간을 더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패했습니다. 2층에 자리가 많을거 같아서 올라갔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하나도 없더라고요.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하나 남은 자리를 사수했습니다. 단체석 근처라서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아기들도 많이 보이고요. 

 

 

폭포가 바로 보이는 자리를 잡고 주말의 여유를 느껴보았습니다. 책을 읽으러 가긴했는데 분위기가 그런 곳은 아니라서 그냥 둘이 신나게 떠들다왔네요. 날이 좋은 날 방문하면 밖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거같습니다. 여름, 겨울에는 밖을 못나가니 조금 아쉬울거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했네요.

 

 

영수증 리뷰 전 시킨 커피와 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번개탄빵이 약간 신기해서 가져온 것도 있는데 어떤 맛인지 궁금했습니다. 커피맛은 그냥 보통 카페의 맛이었습니다. 

 

 

반으로 갈라보니 생크림,딸기잼 등이 들어있었고 먹어보니 위에 번개탄은 초콜릿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저는 빵이 조금 퍽퍽하고 너무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주말을 잘 마무리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자연과 가까운 근교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스톤클라우드를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