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 용리단길 저녁 추천 :: 야키토리 경청 꼬치 맛집

동네 친구들이지만 이제는 각자의 직장때문에 사는 곳이 달라진 저희는 중간 장소인 신용산에서 자주 모임을 갖곤합니다. 용리단길 신용산을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주말 저녁 예약을 하지 않으면 용리단길에서는 아무곳도 갈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도 만나기 전에 예약할 음식점을 찾다가 발견한 야키토리 경청이라는 꼬치집을 소개할까합니다. 너무 무거운 저녁은 싫고 2차로 저번에 갔던 '주식'을 한 번 더 방문할 생각으로 가벼운 메뉴로 선택했습니다. 

야키토리경청 
영업시간 : 월~금(17시~23시) / 토,일(16시~23시)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4길 7 1층

 

 

 

마침 네이버 예약이 가능해서 토요일 17시로 예약을 걸어놓고 방문을 했습니다 비오는날 일식집에서 꼬치라니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수다를 떨기에도 적당한 장소입니다. 

 

 

제가 약속 시간에 조금 늦에서 친구들한테 꼬치중에 테바를 꼭 시켜달라고하고 나머지는 친구들의 선택에 맡겼습니다. 동네에 닭날개튀김을 정말 잘하는 곳이 있는데 맛을 비교해보고 싶더라고요. 도착해서 메뉴판을 구경하니 정말 다양한 꼬치류가 있었습니다. 

 

술도 하이볼부터 맥주, 사케까지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어보이네요. 저는 이 날 술이 그다지 먹고싶지 않지만 친구들과 놀고싶은 마음을 풀기 위해 무알콜 아사히 맥주를 골랐습니다.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만석이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상세히 찍고 싶었는데 손님분들이 많아서 아쉽지만 이정도로 만족해야했네요. 

 

 

야키시바(고등어) 7,600원  / 테바(날개) 7,600원 / 호르몬(대창) 9,800원 등 꼬치는 2개씩 각 각 다른 접시에 나옵니다. 친구들이 크림치즈크레커도 시켰는데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약간 비싼거 같긴하지만.. 용산물가 다른 곳보다 더 비싸니 그냥 먹어봤습니다. 

 

 

무알콜을 파는 가게가 많이 없는데 여기는 아사히무알콜을 팔고있습니다. 친구가 아사히 생맥주를 시켜서 맛을 비교해봤는데 차이가 거의 없더라고요? 저같은 술찌는 종종 이용해야겠습니다. 

 

 

고등어꼬치는 초점이 나갔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작성하기 위한 저의 노력이 보이시나요 하나하나 다 찍어봤습니다. 주말이라서 제한시간 2시간이 있다고했는데 저희 뒤로는 웨이팅하는 손님이 없어서 두시간이 지났는데 조금 더 앉아있을 수 있엇습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그냥 찍어먹어봤습니다. 맛이 더 첨가되면서 대창 등 약간 느끼할 수 있는 기름진 꼬치들의 맛을 잡아주고 있네요. 신용산에서 어디로 가질 모르는 분들은 야키토리 경청 꼬치집을 한 번 쯤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