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팔현계곡 보양식 맛집 방문 후기 :: 남양주 미송유원지

얼마전에 아버지 추천으로 다녀온 닭볶음탕 맛집 남양주 미송유원지 후기입니다. 미송유원지는 오남리 팔현계곡에 위지하고있습니다. 굽이굽이 길을 따라 가다보면 미송유원지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4월쯤에 방문했는데 아직 더워지기 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단체모임을 하시는지 단체로 온 손님들이 보였습니다. 전원주택처럼 생긴 건물을 따라 들어가봤습니다. 

본관이라고 써있는 곳으로 들어가니 식당이 있었습니다. 

팔현계곡에 있다보니 외관이 자연과 어울어져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보이고 저희는 아버지가 미리 전화 주문으로 닭볶음탕을 시켜주셨습니다. 전화로 미리 주문하니 도착하고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자리가 보입니다. 

빨간국물의 닭볶음탕이 나오고 다 익혀서 나오는 음식이라서 위의 채소들만 익어가면 바로 먹어도된다고합니다. 

건강해질거같은 다양한 반찬들이 나오고 전부 신선하고 할머니 집에 놀러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골밥상이랄까요. 반찬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건 유자에 버무려진 도라지였습니다. 상큼하면서도 도라지의 씁쓸한 맛까지 느낄 수 있어 좋았던거 같습니다. 

파가 어느정도 익었다싶어 바로 먹어보았는데 국물도 진하면서 양도 많고 4명이서 먹었는데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다보니 사장님이 찹쌀로한 밥이라며 밥 한공기를 더 주셨는데 배가 불렀음에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름철 남양주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송유원지로 가서 보양음식을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